증평초등학교(교장 이정인)는 지난 2022년 9월 16일부터 9월 26일까지 6일간 학년별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학년별 체육대회에 1~3학년 학생들은 민속놀이 체험을, 4~6학년 학생들은 축구, 피구, 씨름 경기에 함께 참여하였다.

1, 2, 3학년 학생들은 코로나로 인해 입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학년별 체육대회에 운동장과 체육관 이곳저곳을 신나게 뛰어다니는 등 즐거운 모습이었다. 학부모님들은 비록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뛰는 모습을 지켜보고는 “어릴 적 만국기 아래에서 이어달리기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라면서 “우리 아이가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운동회에 관련된 추억이 없었는데 지금 민속놀이 체험도 하고, 이어달리기를 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흐뭇하다.”라고 말했다.

4, 5, 6학년 학생들은 모든 학생이 축구, 씨름, 피구 경기에 1종목 이상 반대표로 참여하였다. 씨름 경기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같은 반 친구들이 응원을 해줘서 힘이 났고 경기에 이겼을 때 정말 짜릿했다. 앞으로도 계속 체육대회가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증평초 이정인 교장은 “스포츠 활동을 매개로 학생들이 함께 교류하고 정서적인 교감을 나눌 수 있었다.”라며 “코로나 19가 진정되면 교육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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