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이 속한 9월을 맞아 지역주민들의 인식개선과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21일에는 영동읍 삼일공원에서 영동군보건소와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알쏭달쏭 치매 ○·X 퀴즈 풀이, 가두행진, 홍보물품 배부등의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치매환자들에 대한 관심과 환자 가족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모두가 행복한 치매친화 사회 만들기’를 다짐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캠페인 활동중 거리에서 만난 상가주인들과 주민들은 치매안심센터 방문을 약속하며 치매에 대한 궁금증과 치매 발견을 위한 검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거리 캠페인 외에도 워크온 앱을 통한 치매극복 온라인 걷기 챌린지를 치매극복의 날 전후로 일주일간 운영했다.

지난 16일에는 초로기 치매환자 이야기를 다룬 영화 ‘카시오페아’ 관람 및 해설을 통한 공무원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했으며, 21일에는 영동군노인대학생 및 가마실주공아파트 주민 치매인식개선 교육도 실시하였다.

또한, 22일 청주 아트홀에서 열린 치매안심센터 이용자 작품전시회를 충북광역치매센터와 함께 공동개최하는 등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황희성 군치매안심센터장은 ‘영동군은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유병율이 12.17%로 타지역에 비해 높은편이라, 치매유병율을 낮추기 위해 경로당 치매예방교실,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중이다“라며 ”더욱 큰 관심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 모두 행복한 영동을 만들기 위한 치매예방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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