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의 일정을 끝으로 양강면에 소재한 레인보우 영동연수원에서 7월부터 9월까지 매달 실시한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 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총 3기로 구성된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 교육에는 90여명이 참석하였다.

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업분야 등의 전문 교육을 실시해,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영동군의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정책, 귀농귀촌시 원주민과의 융화와 갈등관리 방안, 명품과일 생산기술, 토지 구입 정보 등 농촌의 문화와 귀농귀촌 정보의 전달에 초점이 맞춰졌다.

과일의 고장이라 불리는 영동군에서의 새로운 삶을 그리며 농촌의 매력을 하나하나 알아갔다.

또한, 성공한 귀농 농가를 찾아 노하우를 직접 배우고, 버섯재배, 농기계 실습, 농장관리 등 다채로운 농업·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워크숍, 만남의 시간 등으로 선배 귀농인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정착 초기에 꼭 알아야 할 내용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일정 후 교육생들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귀농귀촌에 한 발자국 다가갈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귀농귀촌 교육에 꾸준히 참여하겠다”라고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과 정보 제공에 힘쓰겠다”라며, “영동군만이 가진 자연환경 등의 강점을 활용해 체계적인 귀농귀촌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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