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계승발전연구회가 주최하고 청주시불교연합회(회장 도안스님)가 주관하는 직지의 우수성과 사상을 널리 선양하고 불교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2022 무심천 직지유등문화제’가 무심천 체육공원 특별무대에서 9월 24일 오후 6시부터 봉행 됐다.

4년 만에 열리는 올해 무심천 직지유등문화제는 방송인 김미숙불자의 사회, 지광 스님의 집전으로 식전 행사와 기념행사 및 축하 무대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축원 및 유등 띄우기를 시작으로 도웅스님(청주 명장사 주지)의 봉행사, 청주시불교연합회장 도안스님의 대회사, 김명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기관 단체장들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충북불교단체협의회 송수헌 회정의 발원문 봉독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이어졌다.

청주시불교연합회장 도안스님은 “물은 물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갈 수 있어야 한다. 물이 길을 잃고 엉뚱한 곳으로 흘러갈 때 뜻하지 않은 재난을 만나게 되고 커다란 화를 입게 된다.”라고 말하고 “오늘 무심천 유등문화제를 통하여 상호 소통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나만이 아닌 우리 모두 함께 서로 화합하고 존중하며 한 시대를 열어가는 주인공의 역할을 다하는 소중한 인연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열린 축하공연애는 강희진, 양하영, 손유상, 안태건, 우정덕, 연수정이 화려한 공연을 펼쳐 갈채를 받았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