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 산촌마을 대통령상․금상, 영월 삼돌이마을 국무총리상․금상, 평창 약초마을 입선

강원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제9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인제군 하추리 산촌마을과 영월군 운학1리 삼돌이마을이 소득․체험과 문화․복지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고, 평창군 두일1리 약초마을이 경관․환경 분야에서 입선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 개최되는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9월 22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개선 등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마을만들기 및 농촌만들기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전국 2,440개의 마을이 신청하여 도의 예선 및 중앙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발된 25개 마을이 본 행사에 참가하여 경합을 벌였다.

 이번 콘테스트는 마을만들기 3개 분야(소득‧체험, 경관‧환경, 문화‧복지), 농촌만들기 2개 분야(농촌지역개발사업, 농촌빈집‧유휴시설활용)로 진행되었으며, 우리 도는 최종 3개 분야 본선에 진출하였다.

 인제군 인제읍 하추리 산촌마을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을 특산품을 발전시키고 지속적으로 마을사업을 관리‧확장하는 등 코로나19시기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됨을 높이 평가 받아 소득‧체험 분야에서 금상과 함께 대통령상을 수상, 시상금 3,000만 원을 받았고,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1리 삼돌이 마을은 마을 인구 80%이상이 귀농 귀촌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문화 활동‧축제‧학교 운영 등 원주민과 귀농 귀촌인 간의 화합이 돋보이는 마을로 문화‧복지 분야에서 금상과 함께 국무총리상을 수상, 시상금 3,000만 원을 받았다.

 그리고 평창군 진부면 두일1리 약초마을은 오대산자락 해발600m에 위치한 산촌마을로 서늘한 기후와 수려한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으며, 특히 마을 경관과 환경조성을 위해 매년 주민주도의 경관작물 식재하고 생태보호활동 등을 진행하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경관‧환경 분야에서 입선, 시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김진휘 농정국장은“이번 콘테스트에서 영월군 운학1리 삼돌이마을, 평창군 두일1리 약초마을, 인제군 하추리 산촌마을이 본선에 진출해 수상의 영광까지 누린 것은 행복농촌을 만들기 위한 주민 간 노력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도내에 행복한 농촌마을이 많이 조성되고 마을공동체 운영 활성화를 위해 도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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