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다례원(원장 이유순)은 제2회 전국 한방차 시음행사 및 경연대회를 오는 9월 24일(토) 오후2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개최한다.

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제천다례원이 주최·주관하는 전국한방차 경연대회는 제천 한방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경연대회로 전국 각지에서 20여개팀이 참가하며 다양한 한방차와 다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관람객 시음행사를 시작으로 제천다례원 회원들의 접빈다례와 나비어머니무용단 축하공연 순으로 이루어진다.

경연에는 김국희 아나운서 사회로 박희준 교수(한국발효차연구소장)외 3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하게 되며, 시상은 청풍명월상(대상), 한방바이오상(금상), 의림상(은상), 박달상(동상), 금봉상(특별상), 월악상(인기상) 등 제천의 지명을 담은 상장과 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유순 원장은 ‘약초의도시 제천에서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앞둔 시점에 개최되는 이번 한방차경연대회가 제천의 약초를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한방차 보급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다례원은 성년의 날 관·계례 및 현대성년례를 2021년까지 해마다 진행해왔으며, 한방 바이오 생명과학관에서 휴일과 공휴일 제천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8년 동안의 한방차 보급과 인성다례교육을 통해 우리 고유문화의 정체성을 찾고 다도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지역 전통 차(茶)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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