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지산이 품은 웰빙보물 자연산버섯 여행’이란 주제로 3년만에 열린 ‘제7회 상촌 자연산버섯 음식거리 축제’가 24일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특별한 가을의 낭만을 전했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상촌자연산버섯음식거리축제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민주지산 자락에서 난 ‘자연산 버섯’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먹을거리, 특산품 장터 등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자연산버섯 등 지역특산품 판매, 자연산 버섯음식 할인행사, 자연산 버섯무침 무료 시식회, 노래자랑과 문화공연 등이 풍성하게 진행됐다.

버섯음식 할인행사에서는 지역업소들이 최고의 손맛과 정성으로 자연산버섯육개장, 버섯전 등을 준비해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민주지산, 물한계곡 등지에서 직접 채취한 송이, 능이, 싸리버섯 등 자연산 야생버섯과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표고버섯, 포도, 기타 농산물 등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부드럽고 산내음 가득한 자연산 버섯의 매력을 즐겼으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소통과 화합의 장을 즐겼다.

한편, 최고의 맑고 깨끗함을 자랑하는 민주지산 자락인 상촌면은 따사로운 햇빛과 맑은 공기를 머금고 자라, 최고의 야생 버섯 산지이자 쫄깃한 육질과 뛰어난 향을 가진 충북 지역 최대 표고버섯 생산지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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