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경 영동군생활개선회장이 제9회 전국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개최된 제9회 전국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는 9월 21~22일까지 전남 여수시 엑스포디지털갤러리 특설무대에서 전국 생활개선회원 및 관계자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미경 회장은 생활개선회의 발전과 활성화,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장상을 대표로 수상하였다.

최미경 회장은 1990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용산면생활개선회장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영동군생활개선회 총무와 부회장을 거쳐 2019년부터 4년 동안 군 연합회를 이끌어 왔으며, 특히 읍면 생활개선회 활성화와 농촌여성 농부증 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대표 활동으로 11개 읍면 600여 회원과 함께 매년 생활개선 선진기술 경영연찬회를 개최해 회원 간 화합을 다지고, 배우고 익힌 활동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농번기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회원 농가에서 알 솎기, 봉지 싸기 등을 하여 힘들고 어려울 때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단체의 모범을 만들었다.

이 밖에도 수해농가 봉사활동, 영동군민장학금 기탁, 사랑의 연탄 나누기 등에도 적극 참여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생활개선회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열악한 농작업 환경에도 관심을 가져 농촌 여성이 활용하기 편리한 가볍고 이동이 편한 농작업대를 매년 보급하였으며, 순잎따기 장갑 등 편이용품을 활용한 농작업 환경 개선과 지역축제 영동과일음식 홍보로 관광 편의 제공에 노력했다.

최미경 회장은 “이번에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 상을 받을수 있도록 도와주신 600여명의 생활개선회원과 뒷받침해 주신 농업기술센터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농촌 여성을 대표하는 단체가 되고 지역농업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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