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용면주민자치회(회장 장중엽)에서는 지난 21일 주민이 주도해 유휴공간에 조성한 나눔미용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나눔미용실 개소식에는 담양군의회 박준엽 부의장, 정철원 의원, 정선미 용면장과 장중엽 용면주민자치회 회장, 각 사회단체 및 협업단체, 주민 다수가 참석했으며, 이‧미용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용면 나눔미용실 조성까지의 사업경과를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각 단체장들의 축사와 함께 이번 나눔미용실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용면주민자치회 우지민 간사와 구본일 위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에 문을 연 용면 나눔미용실은 전라남도 주관 사회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돼 방치된 구 예비군중대 탄약고 시설에 조성한 것으로, 매주 수요일을 미용봉사의 날로 지정해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미용봉사를 실시하고, 미용을 기다리는 어르신들께 글+그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중엽 주민자치회장은 “나눔미용실 개소를 위해 노력해주신 회원님들과 용면사무소, 엔젤봉사단, 라미인력개발원, 광주모란로터리클럽 등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께 미용봉사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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