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기혜 보건소장)는 9월 21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극복 주간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감소하고 치매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행사로 ▲치매 극복 온라인 걷기 행사 ▲치매 극복의 날 캠페인 ▲치매 환자 실종 예방 모의훈련 등으로 이뤄졌다.

치매 극복 온라인 걷기 행사는 삼년산성에서 실시했으며, 치매 극복의 날 캠페인 및 모의훈련은 보은읍 사거리와 보은전통시장 내에서 군청, 보은경찰서, 보은전통시장 상인회 등 민·관 합동훈련으로 추진했다.

실종 치매환자 실종 예방 모의훈련은 주민들에게 배회인식표를 홍보하고 신고 대처 능력을 함양시켜 실제 실종사건 발생 시 치매환자 및 배회 어르신의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위한 훈련이다.

배회인식표는 치매환자 및 배회 어르신에게 보급되는 실종 대응 카드로 치매안심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김기혜 보건소장은 “치매 극복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및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모두가 행복한 치매친화적 보은군이 되도록 치매안심센터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 22일 청주 아트홀에서 개최한 2022년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관리사업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는 최진영 주무관, 도지사 표창에는 정민경 주무관, 민간기관 도지사 표창은 성암안식원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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