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심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은기)이 자매결연을 맺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성배)와 자매결연 교류행사를 가지며 우호관계를 돈독히 했다.

심천면 직원과 심천면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은 지난 21일 수원특례시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20회 수원특례시 마을자치박람회에 참석했다.

심천면과 자매결연으로 맺어진 정자1동 자매결연부스에서 우리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판매하고 영동군 관광지를 홍보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심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 지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샤인머스켓, 복숭아, 사과, 와인, 꿀 등 농특산품을 판매했다.

영동의 명품 농특산물들을 알리는 한편,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농특산물 판매의 어려움 해결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탰다.

또한, 홍보 리플릿을 통하여 국악의 본고장인 심천면뿐만 아니라 영동군 우수 관광지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기 심천면장은 "심천면과 정자1동과의 자매결연 체결 후 코로나19로 교류가 어려웠지만 이번 행사처럼 교류의 기회가 있다면 도·농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두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은기 심천면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교류 행사의 물꼬가 터진 만큼 앞으로 문화·관광·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통하여 양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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