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한우 농가들이 최근 청주 에스컨벤션에서 열린 2022년 충북 한우경진대회에서 경산우 부문 최우수상(경산우1부), 장려상(경산우2부)을 차지했다.

송아지 출산 경험이 있는 경산우 부문에서 신영남 농가(학산면 도덕리)가 경산우1부 최우수상, 김경배 농가(양산면 죽산리)가 경산우2부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 행사는 농협 충북지역본부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한 2022년 충북 한우경진대회는 충북의 11개 시군에서 출품된 개체 중 가축의 외모심사 및 혈통·유전능력 등을 평가하여 우수 개체를 선발하는 대회이다.

충북 도내 한우 암소의 개량 촉진을 도모하고, 추후 개최되는 전국 한우경진대회의 출품축 선발을 위해 개최됐다.

지난 8월 8일부터 26일까지 13일동안 (사)한국종축협회 충북지역본부에서 도내 11개 시군의 출품 농가를 방문하여 총 64두를 직접 심사하였다.

그 결과 학산면 신영남 농가와 양산면 김경배 농가의 소들이 우수품질을 인정받으며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충북 한우경진대회에서 관내의 두 농가가 수상을 하게되어 영동군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이번 대회로 영동군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된 만큼 앞으로도 축산농가에 대한 체계적,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한우산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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