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석성면(면장 조성준)이 가을을 맞아 지난 19일 석성면 정각리 밤 재배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군 농업정책과 직원 8명, 석성면 직원 7명이 참여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밤 줍기, 수확망 설치 작업 등을 지원했다. 밤 수확망은 밤나무 아래에 깔아두면 밤이 비탈을 따라 굴러떨어지게 만들어 수확할 때 노동력 절감의 효과가 있지만 설치작업을 위해선 여러 명의 노동력이 필요하다. 이번 작업을 통해서 농업정책과와 석성면 직원들은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면서 동시에 일선 행정공무원으로서 농업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밤 농가 관계자는 “태풍 및 코로나19 등 인건비 상승으로 힘든 상황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직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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