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서 ‘중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404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단위시설물에 대한 단편적인 계획이 아닌 지역단위 일괄 정비가 필요한 종합정비사업으로 공사 기간 단축, 예산 절감 등 재해예방에 대한 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으로 최재형 군수는 지난 6월부터 지속적으로 국회를 방문해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제기하는 등 이 사업 추진을 위한 열의를 쏟았다.

군에 따르면 보은읍 중초․장속․노티리 일원에 중초천 등 지방하천 정비 9.5㎞, 소하천 정비 1.5㎞, 세천 정비 0.5㎞와 이평․장신․죽전리 일원에 우수관로개량 6.1㎞ 등 사업을 2023년 실시 설계 용역을 시작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한면 성리 일원 농어촌도로가 2023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 선정돼 총 사업비 8억 원을 확보하는 등 붕괴위험으로부터 주민과 차량 통행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중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과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집중호우 시 주거지 및 농경지 상습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선제적 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해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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