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영동지구위원회(위원장 황정하)는 작년에 이어 지난 20~21일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지청장 박윤희)과 함께 심천면 초강로 등지에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위원회는 영동군 장애인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영동군에 거주하는 지적, 청각, 시각 장애인가정 등 사각지대에 있어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6세대에게 추운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대상자 선정은 추천받은 가구를 직접 사전 답사하여 가구실태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하였다.

이날 행사는 영동지청 박윤희 지청장, 김남혁 사무과장을 비롯해 직원들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영동지구위원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했다.

각자 본업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 직접 500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남다른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연탄을 받고 크게 고마움을 전하는 대상자들을 보며, 봉사를 통한 보람과 행복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경험하였다.

황정하 영동지구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인상으로 인해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 걱정을 미리 덜어드리고 건강상의 이유로 일찍 연탄을 때야 하는 어르신들이 있어 이번에는 조금 일찍 연탄배달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영동지구위원회는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7년째 매년 2,000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사업 이외에도 영동지역의 범죄예방 및 청소년 보호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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