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자원봉사자의 화합과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다짐을 위한 제18회 충청북도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가 20일 옥천체육센터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한마음대회는‘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 자원봉사로 함께’라는 주제로 충청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김성식 센터장)가 주최하고 옥천군자원봉사센터(금정숙 센터장)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됐으며, 자원봉사 정신으로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개최되었다.

개회식에는 이우종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황영호 충청북도의회 의장, 황규철 옥천군수, 박한범 옥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여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화합한마당에서는 레크리에이션 및 명랑운동회,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려 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수해, 질병 등 각종 재난현장은 물론 대규모 국내외 행사장 곳곳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정성이 늘 함께 했기에 모든 것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리더처럼 행동해야 리더처럼 생각할 수 있다는 말처럼 여러분 모두가 충북의 봉사리더가 되어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 만드는 대장정의 주역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북도 이수현 자치행정과장은“나눔을 손수 실천하는 자원봉사는 우리 사회의 갈등과 아픔을 치유해 주는 가장 좋은 처방약으로 오늘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도민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하여 모두가 안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모아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에는 현재 41만 3천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되어 있으며, 해마다 8만 5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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