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일 도청에서 ‘충남 데이터 활용 업무 간소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반복·고정적으로 발생하는 업무를 발굴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 절차를 개선하고자 도와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1차 서면 심사와 2차 온라인 평가 및 전문성 평가를 통해 총 10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대상은 서산시 자원순환과 안태훈 주무관이 제출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유무 조회, 수백 명도 한 번에!’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도 정보화담당관 이민선 주무관의 ‘예산 집행 내역, 원클릭 한 번에’, 태안소방서 현장대응단 유명기 소방장의 ‘이(e)-호조 시스템 내 수의계약 배제업체 등록(확인) 체계 구축’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당진시 순성면 홍진아 주무관의 ‘기간제 근로자 채용 및 급여 지급업무 일원화’, 도 데이터정책관 김동현 주무관의 ‘공무원 의무교육 통합 서비스 체계 구축’, 동물위생시험소 운영지원과 김용재 주무관의 ‘위탁검사신청서 작성의 간소화’가 받았다.

장려상은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강경진 연구사의 ‘인사랑 출장등록, 관용차 배차신청 원클릭 기안’, 도 데이터정책관 신형섭 주무관의 ‘수기대장 작성은 그만! 관용차량 이용 업무 간소화’, 도 인사과 김희정 주무관의 ‘우편물 의뢰서 모바일 전송’, 서산시 기업지원과 이여랑 주무관의 ‘공정하고 편리한 충남형 선정·평가·심의 위원회 시스템’이 수상했다.

수상한 아이디어는 시스템 담당 기관·부서와의 협의, 데이터 연계를 통해 먼저 1건을 올해 안에 구현하고 시범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또 나머지 아이디어를 반영한 업무 간소회도 앞으로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남성연 도 데이터정책관은 “데이터의 가치는 그것을 활용할 때 비로소 빛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활용해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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