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0일(15:00) 군청 대회의실에서 음성군 식량산업의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식량산업 종합계획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전협의회는 조병옥 군수, 지역농협 조합장, RPC 대표이사 등 15명이 참석해, 군 식량산업분야 5개년 동안의 중장기 계획 수립에 대한 추진과 용역 완료 상황을 보고하고, 관계 유관기관과 생산자단체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발전협의회를 통해 식량산업 분야의 적정 자급률, 시설 투자 수요 등의 분석으로 식량 산업의 생산, 가공, 유통시설 설치와 운영에 대한 중장기적인 지원책과 방안을 제시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수립된 식량산업 종합계획은 9월 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제출하고 현장평가와 발표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승인 시 5년간 각종 국비 연계사업 신청 자격을 부여받는다.

군은 종합계획의 최종 승인으로 ▲통합 RPC(미곡종합처리시설) 시설현대화사업 자금 지원 ▲식량작물 공동들녘경영체 육성(사업다각화) ▲쌀 가공산업육성지원 ▲RPC 벼 매입자금 추가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아 음성군의 식량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 군수는 “이번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음성군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식량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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