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주민자치협의회(회장 곽상선)가 16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자치위원 과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음성군 주민자치위원 워크숍 및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1부 워크숍은 이인숙 강사의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으로 이루어지고, 2부 개회식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전을 위해 애쓴 주민자치위원 43명의 공적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3부 경연에서는 9개 읍·면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인 ▲기타교실(삼성, 감곡) ▲우리춤(생극) ▲라인댄스(소이, 대소) ▲부채춤(음성) ▲색소폰(원남) ▲고고장구(맹동) ▲전통선술(금왕) 수강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또한 민화, 유화교실, 서예, 서각, 홈패션, 양재반, 생활공예그림, 패션쇼잉 등에서 출품된 작품도 솜씨를 뽐내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경연에서 공연 부문은 ▲대상 원남 색소폰 ▲최우수상 음성 부채춤 ▲우수상 맹동 고고장구가 차지했으며, 전시 부문은 ▲대상 원남 서각교실 ▲최우수상 맹동 홈패션 ▲우수상 감곡 홈패션이 차지했다.

곽상선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오늘 워크숍과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계기로 주민자치센터가 더욱 활성화되고, 각 읍면 위원 간 결속과 친선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주민들의 만남과 화합의 장으로 크게 기여해 온 주민자치센터가 경연으로 경쟁보다는 화합과 친선을 더욱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부문 1위 팀은 다음 달 12일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충청북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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