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오는 16일까지 3일간 실시되는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시정 최우선 가치인 ‘시민의 안녕과 행복’ 실현을 위한 7대 시정 운영방향과 연계된 공약사업, 신규 시책 등 핵심 위주의 부서 보고로 진행됐다.

시는 2023년을 민선 8기 실질적인 원년이자 시정 비전 실현을 위한 초석을 놓는 중요한 시기로 보고, 광양의 새로운 발전에 대한 시민 기대에 적극 부응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복합적인 경제 위기, 정부의 정책 기조 변화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방침과 함께 보고된 민선 8기 공약사업 115건, 신규 시책 222건, 역점시책 221건 등 1,047건 사업은 향후 예산 확보, 필요성, 시민에게 미칠 영향 등 다각적인 방향의 검토와 논의를 통해 발전적인 시책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내년도 주요사업은 다음과 같다.

▲시민과의 약속, 전략·단계적 공약 실천
▲데이터산업 기술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사업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구축 마스터플랜 수립
▲광양시 관광진흥종합계획 수립
▲배알도·망덕포구 연계 관광단지 조성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광양읍권 대단위 생태정원 조성
▲광양국가산단 노후 폐수관로 정비
▲탄소중립 전환 재자원화 기술 실증지원센터 구축
▲탄소중립 지향 광양형 수소산업 육성
▲광양항 물동량 늘리기 프로젝터 추진
▲섬진강변 종합 관광지 조성
▲환경교육센터 설치·운영
▲시내버스 노선 합리적인 개선
▲매실 발효식품 활성화
▲글로벌 인재 양성, 게임형 대립토론 도입
▲도심권 생활정원 조성

정인화 시장은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는 다양한 시책 추진은 재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앙정부와 전라남도의 정책 방향과 트렌드를 읽고 시책 방향과 일치시켜 실행률 제고와 의존재원 확보에 총력을 다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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