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박종철)는 9월 14일 충청북도북부출장소에서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제27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박기순 제천부시장, 이재신 제천시의회 부의장 등 내빈과 수료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지난 6월 개강해 3개월 동안 진행된 시민환경지도자대학 27기는 총48명이 참여해, 기후변화와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관련 분야 전공교수와 전공강사의 특강을 포함 총 14개 강좌를 수강하였으며, 최종 43명이 수료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에는 공로상, 모범상, 개근상 수상자에게 제천시장상, 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상,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장상이 수여됐으며, 3개월 교육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상드라마가 제작 상영됐다.

이어 졸업과제발표시간에는 43명의 수료생들이 '기후위기 에너지로 극복', '지속가능 미래도시 제천', '수생태 보존', '지구환경문제의 주범 생활쓰레기'를 주제로 자신의 소양발표 및 퍼포먼스를 펼쳐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기순 부시장은 수료생들의 축하와 더불어 "환경에 대한 지식과 소양을 갖춘 그린리더로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제천을 만들어 가는데 시민환경지도자 대학 수강생들이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유네스코지정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인 환경지도자대학을 매년 운영 중에 있으며 2002년부터 올해 27기까지 총 1,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각 기수별 모임을 구성해 다양한 실천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