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지난 14일 증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제35조에 따라 지역 특성에 기반해 지역사회보장증진을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방안을 계획하는 4년 단위의 중장기 법정 계획이다.

이날 증평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그동안의 추진상황과 지역주민 욕구조사 분석결과, 실무분과를 통한 분야별 정책제안, FGI(Focus Group Interview, 표적집단면접)를 통해 제안된 의견 등을 바탕으로 도출된 목표, 추진전략, 세부사업에 대한 초안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는 민간·공공분야 전문가 및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TF위원과 관계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해 계획 전반에 대한 검토와 지역복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논의했다.

군은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증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의 심의, 의회 보고를 거쳐 오는 9월 말까지 계획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오늘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욕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