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당초 내달 열기로 한 2022 하동 토지문학제를 취소하고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 시기에 맞춰 내년 5월 개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군은 국제행사인 하동세계차엑스포와 연계해 토지문학제 행사를 전면 개편할 계획이며, 내년 토지문학제를 5월로 앞당겨 개최함에 따라 올해 행사를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하동세계차엑스포와 연계한 새로운 토지문학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문학인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어울림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2023년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을 비롯해 경남 일원에서 31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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