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시설관리공단 임직원 18여명이 지난 13일 암곡 왕산마을 피해현장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 곳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마을 대부분이 1m 이상 침수되는 등 피해가 심각해 복구 작업을 위한 일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공단 임직원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침수피해를 입은 작물을 걷어내고 빗물에 밀려든 토사와 각종 쓰레기를 정리하는 등 복구 활동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정태룡 이사장은 “빠른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되고자 직원들과 함께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서게 되었다” 라며 "앞으로도 경주시 지역주민의 아픔을 나누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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