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경남에서 열린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세종시 소속 선수 7명이 입·수상 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선수는 헤어디자인 직종 강다해 선수(한국영상대)로 세종시 선수로서는 3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제빵 부문에서는 여수현(세종하이텍고) 선수가 동메달을, 정호영(세종하이텍고) 선수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화훼장식 부문에서는 명선연(개인) 선수가 우수상을 수상했고 송향주·정하은(개인) 선수가 장려상을, 실내장식 부문에서는 이화자(꽃길목공방) 선수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종시는 타 시·도에 비해 8가지 직종 20명의 소규모 선수단을 파견했음에도 참가 선수 20명 중 7명이 입·수상하는 값진 결과를 이뤄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세종시 대표로 출전한 모든 선수들의 땀과 열정의 가치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숙련 기술인들의 지위 향상과 기술 연마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총 53가지 직종,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1,797명이 참가했으며, 매년 각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시·도 대표로 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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