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이병노) 문화도시추진단은 오는 15일 담빛예술창고 신관에서 담양 군민들의 연관공론장 <연관시민x문화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제4차 예비문화도시 담양의 비전인 ‘너랑 나랑 엮어가는 연관문화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시각들을 토대로 한 토론을 통해 ‘연관’이라는 개념에 대한 정의를 도출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전고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담양의 문화, 역사에 대한 고찰)의 강연을 시작으로, 고영직 경희대 실천교육센터 운영위원(1인칭의 마음을 살리는 연관행정은 가능한가)의 기조발제로 이어진다.

포럼의 좌장인 조인호 광주미술연구소 소장이 진행을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박창규(전남도립대 항공관광학과 교수), 정 호(창평 슬로시티 사무국장), 김현송(전통연희놀이예술단 대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한다.

문화도시추진단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2023년 법정문화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각 주체들이 문화도시의 당사자로서 주체성을 확보하고, 문화도시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빛예술창고 신관 2층에서 15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신청은 담양군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담양문화도시추진단(070-8803-07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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