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중(교장 이성희)은 9월 13일(화)‘페어플레이와 스포츠맨십의 옥중인 체육한마당’의 캐치프레이즈로 추계 체육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가을햇살 아래 축구, 농구, 피구, 계주 달리기의 다양한 종목에서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며 전 학년 학생들의 즐거운 함성이 오랜만에 운동장에 울려퍼졌다.

학생들의 응원열기와 학급별 색다른 복장으로 뜨거웠던 체육 한마당이 지난해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어 아쉬움이 남았던 터라 올해 체육 한마당은 남달랐다. 올해 체육 한마당은 교사들과 학생들의 고심 끝에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각 경기 시간에 맞춰 해당 반만 경기에 참여하고 참여하지 않는 학급은 교실에서 TV생중계로 응원하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였다. 또한 교사가 아닌 학생이 주축이 되어 경기를 이끌어갔으며 점심시간에는 밴드부 학생들의 버스킹 공연이 학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도 했다.

옥천중학교 교장 이성희는 ‘올해 체육한마당 개최로 학생들이 인내심, 협동심, 자신감, 책임감 등의 사회적 품성을 기르고 학교체육의 참여와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였고 3학년 최연우 학생은 ‘코로나 19로 인해 3년의 중학교 생활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체육 한마당으로 친구들과의 관계도 돈독해지고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튼튼해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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