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13일, 9월 중 소통의 날에 업무성과가 탁월해 전북의 위상을 빛낸 5개 부서를 대상으로‘혁신도정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도는 민선 8기에 새로운 전북 구현을 위해 ‘혁신도정상’을 운영해 분기별로 선정하고 격려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하고, 올 3분기에는 도정 현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성과를 극대화한 5개 부서를 최종 확정했다.

최우수 부서에 도로교통과, 우수 부서에 해양항만과, 여성청소년과, 군산의료원, 농촌활력과가 선정됐다.

도로교통과는 “새만금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유치(총 9,046억 원)를 위해 새정부 전북공약에 반영하고 부지 유치 공모 대응을 위해 협력기구*를 구성‧운영하여 전문분야 연구용역을 시행하는 노력을 거쳐 유치에 성공한 점이 인정됐다.
* 새만금개발청,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연구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등

이로써, 새만금 하이퍼튜브 시험센터와 연계한 실증, 연구 관련 기업 유치로 향후 20년간 9조 8천억 원의 경제효과 발생이 기대된다.

해양항만과는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사업이 지난해 11월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철저한 준비와 적극적인 노력으로 8개월만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요구액보다 628억 원이 증액된 점이 높게 인정됐다.

 ‘23년부터 5년간 국비 총 4,915억 원을 투입하여 건설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안정적인 준설을 통한 군산항 운영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경제적 파급효과는 2조 원 이상으로 기대된다.

여성청소년과는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유치를 위해 민‧관‧정*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노력한 결과 최종 익산이 선정됐다.
* 도, 익산시, 국회, 지방의회, 청소년 관련 단체 등 센터 유치 지지 성명

이에따라, 국비 200억 원을 확보하게 되었고 매년 39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및 3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군산의료원은 군산권 장애인 및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재활 서비스사업을 코로나19 상황에도 꾸준히 추진했으며, 9회 연속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 했다.

맞춤형 재활운동 지도‧교육‧상담 등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급성기 뇌졸중에 대한 요양기관의 자발적인 질 개선 유도 및 시민에게 의료 선택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

농촌활력과는 혁신도정의 일환으로 농촌 활력을 위해 국비 총 880억 원을 확보했다.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국비 725억 원을 농촌 사회서비스 활성화로 국비 75억 원을 확보했으며 귀농귀촌,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적극행정을 구현하였다.

혁신도정상’선정부서에는 격려금과 함께 최우수 부서 및 개인에게 가점을 성과로 부여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분기별 선정되는 혁신도정상은 도민의 행복과 도정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다”라고 하면서“전북이 여러분과 함께 전진하고 있으며, 이런 성취를 계기로 도민과 함께 자신감을 가지고 좀 더 새롭고 담대하게 도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