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제15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이달 13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지정한 날이다.

치매극복 주간행사는 작은 전시회 ‘어울림’과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두 가지로 나눠 진행한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열리는 작은 전시회 ‘어울림’은 2022년 치매 프로그램 운영 결과 작품 전시회와 상반기 프로그램 활동들을 담은 사진전이 함께 개최된다. 다양한 리플릿과 홍보 물품이 준비되어 있다.

이달 23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치매 예방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극복 공감대 형성을 위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이 진행된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형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보건소 치매정신팀(061-379-5379, 5317)이나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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