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는 13일,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간업무 회의 및 2차 품바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조 군수는 “우리 군 최대 축제인 품바축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축제 개최일까지 교통통제 및 주차 대책, 세부 프로그램별 준비상황 등을 꼼꼼히 재점검하고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축제 시 소음이 발생되는데 주민께 충분히 안내하고, 자원봉사자의 식사 제공과 봉사활동 필요 물품 지원 등 행사 이외 부분도 잘 살펴서 성공적인 품바축제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과 본예산 편성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어느덧 9월 중순으로 2023년 주요업무계획 수립과 본예산 편성 요구, 민선8기 공약사업 최종 보완 등 9월에 마무리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며 “2023년 민선8기 비전 실현의 첫 해로, 주요업무계획 수립 시 앞으로 5년, 10년 후를 생각해 정책방향과 목표를 설정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요 역점사업과 공약사업은 구체화된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고 이에 근거해 당초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하고 특히 공약사업과 연계 가능한 국·도정 과제, 국도비 확보 대상 신규사업·시책을 적극 발굴해 주요업무계획에 담아 주길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본예산 편성 시,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미해결 건의 사항 및 숙원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빈틈없이 챙겨달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식재 수목관리와 도로변 제초작업 등 환경정비도 지시했다.

“올해는 봄 가뭄에 이어, 여름 폭염, 잦은 강수의 영향으로 녹지공원, 하천변 산책로에 식재된 수목과 도로변 가로수 중에 고사목이 종종 있는데, 담당 부서별로 고사목 현황을 파악하고 보식 가능한 시기에 식재할 수 있도록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도로변 제초작업을 실시중에 있는데 아직 실시하지 않은 지방도, 국지도 등에 대해서도 조속히 정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조치 방안 강구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최근 개발행위가 늘어나고 있는데 각종 인허가 및 민원업무 처리 시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응대하되 공권력을 침해하는 민원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민원인의 폭언·폭행이나 반복 민원 등으로부터 민원 처리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해 관련 법령이 개정됐는데 직원들이 안심하고 군정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보호조치 방안을 도입·검토해 추진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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