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지난 13일 이천-문경 중부내륙철도 313역 명칭 제정을 위한 ‘괴산군 지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괴산군 지명위원회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위원장으로 장재영 괴산문화원장, 장옥자 괴산군의회의원, 윤복한 한국국토정보공사괴산증평지사장, 최상범 중원대학교 교수, 김문석 (전)한국교통대학교 교수, 이혜연 문화체육관광과장으로 구성됐다.

괴산군은 앞서 방문,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다양한 의견 중 ‘연풍역’, ‘연풍조령산역’, ‘괴산연풍역’, ‘김홍도역’, ‘괴산역’을 후보안으로 선정했다.

이날 지명위원회의 심의 결과 이천-문경 중북내륙철도 313역 명칭으로 ‘연풍역’을 선정했다.

선정된 역 명칭에 대한 의견은 국가철도공단에 제출하게 되며, 하반기에 국토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역명이 최종 확정된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 최초의 역인 만큼 이해하기 쉽고 부르기 쉬우며, 지역의 대표성을 지닐 수 있는 이름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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