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가진 지역 중소 식품제조업체의

판로확보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4월부터 추진 중인 ‘대구우수식품 인증 사업’ 신청 업소에 대한 1차 검증을 마쳤다.

동 사업은 민선8기 목표인 혁신·행복 대구에 걸맞게 품질과 안전이 기반이 된 지역 생산 가공식품을 소비자가 신뢰하고 먹을 수 있는 ‘대구 대표 식품’으로 육성해 업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와 식품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함으로 5월 한 달여간 집중적으로 업소를 모집한 결과 23개소가 신청했다.

이에, 6 ~ 7월에 걸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구지원과 협업해 현장평가를 진행했고 ‘적합’ 판정된 15개 업소의 인증 신청 제품에 대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으며, 의뢰 제품 모두 ‘적합’ 판정에 따라 8월 26일(금) (재)대구테크노파크 신기술산업지원센터에서 15개 제품에 대한 전시 및 품평회를 개최했다.

품평회는 대형마트 등 분야별 유통전문가에 의해 제품의 외형미(포장 디자인 등), 상품성(가격 경쟁력 등), 대중성(다양한 소비처, 지역 식품 가치 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8개 제품이 ‘적합’ 판정을 받음으로써 1차 검증이 최종마무리 됐다.

1차 검증을 마친 8개 제품은 추후 심의를 통해 대구우수식품으로 인증되어 포장재, 용기 등에 대구우수식품 인증표시 후 판매를 할 수 있고 포장디자인 개발 지원, 제품 홍보, 판매처 발굴 및 비대면 판매 지원 등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지역 식품제조업의 꾸준한 성장세에도 영세한 규모와 홍보 전략 부족으로 중소 업체들이 매출 향상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지역의 우수한 식품을 인증하고 육성해 양질의 유통망 확보를 통한 지역 생산 제품 유통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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