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8일 국제문화교류관에서 ‘결혼이주여성 경주관광 SNS홍보단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새로 구성된 SNS 홍보단 3기는 6개국, 20명의 결혼이주여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위촉기간은 1년이다.

이들은 경주의 다양한 소식들을 모국어로 전달하며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2기 결혼이주여성 경주관광 SNS홍보단은 1년간 경주를 알리기 위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480여개의 글을 게시하는 등 국내외 홍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일본 결혼이주여성 이마무라노부꼬씨는 “신라천년의 역사를 품은 경주를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 것에 자긍심을 느낀다” 며 “경주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의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남미경 관광컨벤션과장은 “경주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나 각종 축제 및 행사 참여와 홍보를 독려하고 결혼이주여성의 다양한 문화를 배경으로 새로운 시선에서 바라본 경주를 소개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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