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이후 7년만에 괴산군에서 열리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관람객 유치를 위한 이색 현수막이 눈길을 끌고 있다.

괴산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괴산군에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곳곳에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홍보 현수막을 게첨했다.

해당 현수막들에는 ‘아들,딸,사위,며늘아~ 엑스포때 또 보자~’, ‘추석은 괴산에서, 추억은 엑스포에서’, ‘추석은 매년 오지만, 엑스포는 한번 옵니다’ 등 기존의 격식있는 문구에서 벗어나 친근하고 유쾌한 문구가 적혀있다.

군 관계자는 “거리에 걸린 현수막들을 보며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떠올리는 사람들에게 친근함과 따스함을 전하고 싶다”며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공감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30일 개막해 10월 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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