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이해 지난 8일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

자살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9월 10일을 세계 자살예방의 날로 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우울과 불안을 호소하는 지역주민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개인적인 문제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의 심각성을 깨닫고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주민 대상 ‘괜찮아요? 괜찮아요!’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주민 대상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이외에도 자살예방 OX퀴즈, 생명나무 만들기·사진찍기를 진행했으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생명존중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자살예방의 날을 홍보하기 위한 현수막을 관내 8곳에 게시하여 자살예방 상담전화를 알리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청천푸른내시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은태경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자살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이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자살 예방에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 상담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043- 832-03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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