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임병수)는 8일 영동읍 부용리 소재 금성어린이집을 방문해 가족과 함께하는 119안전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119체험을 통해 어린 친구들이 엄마·아빠와 함께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19소방안전체험은 옥천소방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지원 받아 화재·지진 등 여러 재난 상황에 맞춰 다양하게 진행됐으며, 모든 체험에는 어린 친구들의 엄마·아빠가 함께 동참했다.

또한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된 심폐소생술 교육은 어린 친구들과 엄마 아빠가 함께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온 가족이 안전에 대해 생각해 보고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금성어린이집 야외 운동장에 산악용 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 구조 체험장은 어린 친구들이 쉽게 경험하기 힘든 로프를 직접 타 볼 수 있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금성어린이집은 영동소방서 119청소년단에 가입된 어린이집으로 지난 8월 충북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은상을 수상했으며, 매년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과 체험을 통해 차세대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임병수 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조기 안전교육 효과를 극대화시킴과 동시에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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