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드림스타트는 추석을 맞아 한가위 꾸러미를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전 가구인 91가구 140명에게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연휴기간 동안 집에 있는 시간이 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 명절 동안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할 수 있는 5가지 전통놀이세트와 4색 송편 만들기 체험 키트를 꾸러미로 구성하였다.

추석명절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을 지원하고, 아동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향상시키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상자들은 미리 제공한 놀이키트 만들기를 통해 전통놀이를 즐기고, 4색 송편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구 가족행복과장은 “전통놀이와 송편 빚기를 통해 고유한 우리 문화와 놀이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가족들과 함께 하는 행복하고도 소중한 추석 명절을 보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 돌봄 공백을 점검하고 아동 보호를 강화하고자 이달 말까지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사례관리 중인 아동과 올해 사례관리 종결대상 아동을 포함하여, 113가구(181명)를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한 촘촘한 맞춤형 아동서비스 지원과 위기가구 시 긴급자원 연계, 아동급식 및 긴급 돌봄 지원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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