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7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2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명순)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하에 기념식과 강연회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의 권익증진에 기여한 소비자교육중앙회 임유리 부회장, 아이코리아 임은숙 부회장, 대한적십자사 조용임 회원,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안동순 부회장, 괴산군 양성평등강사단 최도경 단장이 군수표창을 받았다.

또한 농가주부모임 박영준 부회장, 대한어머니회 조문옥 총무, 민족통일괴산군협의회 지영남 회원, 여성소비자연합회 최화순 감사, 21C여성정치연합 박정자 회원, 이주여성모임 마리아페 부회장, 한국부인회 윤향자 부회장에게는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기념행사 후에는 여성사회교육원 원장 김희은 강사를 초빙해 ‘성평등한 세상 우리가 만든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열어 행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참석한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통해 남녀 성 역할 고정관념과 성차별적 요소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 개선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한 괴산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명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 및 권익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2년차를 맞이하는 괴산군은 △군민참여단 2기 운영 △지역맞춤형 여성직업교육 훈련 프로그램 △여성안심길 조성 △마을돌봄공동체 지원사업 △양성평등 군민교육 △여성친화대학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