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외고(교장 전영태)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나눔의 가치, 같이해요’라는 외고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생긴 수익금 전액을 세계난민아동 돕기에 기부했다.

작년에 이어 2년째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전쟁이나 내전으로 인해 교육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세계 아동 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청주외고 학생회 학생들이 직접 캐릭터 상품을 제작해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판매했다.

머그컵, 전공어별 배지, 전공어별 스티커, 학교 배지 등의 로고 디자인과 물품 선정 등의 전 과정이 학생들에 의해 진행된 이번 행사의 수익금 1,200,110원은 5일(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됐다.

수익금은 가난과 차별, 전쟁과 기아로 고통받는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자치회 회장 신예원(스페인어 3학년) 학생은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데 어려움도 많았지만 나눔의 가치를 같이해 준 학생들과 교직원들 덕분에 ‘나눔’이라는 좋은 전통이 생겼다. 수익금이 세계의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