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이달 30일까지 개발도상국의 교육 문제를 해결할 교육협력봉사단 Edu-Corps의 단원을 모집한다.

교육협력 봉사단 Edu-Corps는 팬데믹 이후 심화된 해외 현지의 교육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더프라미스, ()점프가 함께 결성한 KOICA-NGO봉사단이다.

봉사단원은 올해 12월부터 1년 간 동티모르, 캄보디아, 필리핀에 파견되며 현지 청년 그룹(대학생, 교사 등)과 함께 현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개발협력분야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만19세 이상에서 만 60세 미만의 기저질환이 없는 3차 백신접종 완료자라면 누구든지 신청가능하고, 선발 완료(10/31) 직후부터 교육 참석이 가능해야 한다.

Edu-Corps 봉사단은 활동국가의 청년, 사회인과 함께 활동함으로써 단원 활동 종료 후에도 지속가능한 문제해결 구조를 만든다.

Edu-Corps 단원은 현지 청년(대학생, 교사 등)들과 함께 교육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현지 청년이 지역사회 문제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Edu-Corps 단원은 현지에서 함께 활동할 현지 청년 그룹을 발굴하고, 활동을 지지해줄 그 나라의 오피니언 리더를 사회인 멘토단으로 발굴하고 조직한다.

이외에도 단원 보유 역량에 적합한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교보재를 개발하는 등의 직·간접적인 교육봉사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Edu-Corps 봉사단은 자신의 능력을 개발도상국의 교육소외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스스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Edu-Corps 단원이 되면 현지 교육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운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출국 경비와 생활비, 주거비, 현지 정착비. 활동지원비 등을 지원 받는다.

국제개발협력활동(해외봉사, ODA YP, 장기교육봉사, 언어교육 등) 유경험자와 유관 전공자(사회복지, 유아교육, 생활체육, 컴퓨터, 예체능 등), 영어 또는 현지어 구사 가능한 자, 사회배려층(저소득층, 장애인,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다문화가족, 여성가장, 자립준비청년 등)은 선발 절차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권영규 이사장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009년부터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서울동행을 운영해오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이번 KOICA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해외자원봉사 정책과 서울동행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더불어, 향후 서울동행 참여자들이 개발협력 및 해외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지원서는 이달 30일 자정까지 이메일(vol@thepromise.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공고문(https://volunteer.seoul.go.kr)을 확인하거나,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홍보연구팀(02-2136-870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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