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국제교육원 북부분원은 다양한 과목이 포함된 2학기 공동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2학기 공동교육과정은 고교학점제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과목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2학기 공동교육과정은 북부지역 고등학생 1~2학년 50여명이 참가 중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국제교육원 북부분원과 세명대학교, 제천문화재단에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2학기 공동교육과정은 9~11월 2학기 동안 원어민교사가 진행하는 ‘심화영어회화 1’, ‘심화영어2’와 국제계열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등이 운영된다.

교육과정 중 글로벌콘텐츠 과목으로 ‘서양조리’, ‘패션디자인의 기초’, ‘문화콘텐츠 일반’ 등의 과목도 개설·운영 중이다.

‘심화영어 2’ 반에 참가 중인 제천상업고 2학년 신서이 학생은 “학교에 원어민선생님이 계시지 않아 원어민 수업을 접할 기회가 없어 공동교육과정을 신청하게 됐다.” 며 “공동교육과정으로 내가 꿈꾸던 영어통역사의 길을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게 됐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국제교육원 오영록 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2025년 전격 시행 될 고등학교 고교학점제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의 교육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명대, 제천시 문화재단과 협업으로 개설되는 이번 교육과정에 일반·특성화고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며 꿈을 키운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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