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최근 세종시의 미래전략 수립·추진 주체인 실무 공무원들의 토론으로 필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상상이상’ 실무토론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시가 행정수도를 넘어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전략도시로 거듭나고, 직원들의 상상력을 통한 미래전략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책화하는 실무토론으로 진행돼 별다른 주제와 순서 없이 ‘무제한 토론’으로 열렸으며, 경제부시장이 주재했다.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추진된 토론회에서는 미래의 세종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관련 법령, 소요예산 등에 대한 사전 판단 없이 그려보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총 13건의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시는 이번에 도출된 제안과제에 대해 사례조사, 실행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 정책조정회의를 거쳐 소관 부서 세부 실행계획에 따라 시정에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인사가점, 해외연수 등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준배 경제부시장은 “혁신의 바탕은 상상력이 현실화되는 것으로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직원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상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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