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이병노)은 5일부터 18세 이상 코로나19백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국내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스카이코비원 백신은 그간 접종경험이 많은 인플루엔자, B형간염 백신 등과 같은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생산됐다. 이 백신은 18세 이상 미접종자의 기초접종(1차‧2차)에 활용되며, 1차‧2차접종의 간격은 4주다.

SK바이오사이언스 임상시험 결과, 스카이코비원이 아스트라제네카(AZ:대조백신)보다 감염 위험을 억제하는 중화항체 값이 2.9배 증가하였고, 항체가 만들어지는 비율도 10%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보고되었다.

누리집(https://ncvr.kdca.go.kr) 또는 전화예약(1339, 담양군 콜센터 061-380-3963)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접종일은 9월 13일(화)부터 선택할 수 있다.

지난 5일부터 담양군보건소에서 당일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한 접종은 13일부터 시작된다. 당일접종을 원하는 경우, 접종기관에 유선으로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접종은 담양군보건소 및 지정위탁의료기관인 담양읍 하나의원에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스카이코비원 백신은 접종경험이 많은 인플루엔자 등과 같은 방식으로 생산된 만큼, 미접종하신 군민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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