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주민 불편 해소와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석 연휴 쓰레기 처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올해 추석은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조치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여행객이 증가하고 추석 선물 포장재 등 쓰레기가 다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군은 수거 지연 등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12일까지 ‘쓰레기 처리 종합 상황반’과 ‘기동처리반’을 운영한다.

화순읍의 경우 연휴가 시작되는 9일과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은 정상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한다. 나머지 2일은 기동처리반을 편성, 쓰레기 처리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면 지역은 자체실정에 따라 추석 연휴 중 1~2일을 정해 생활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군은 주택가, 공한지, 주요 도로변, 터미널, 시장 등 다중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추석맞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쓰레기 배출방법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원활한 쓰레기 수거를 위해 읍·면별 쓰레기 수거일을 확인하고 전날 저녁에 미리 배출해 달라”며 “추석 연휴 간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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