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상동(동장 송인광)은 9월 1일 오전 11시부터 주민, 통장,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들의 이동이 잦은 용상시장과 관내 도로변을 중심으로 불법 투기된 생활 쓰레기와 담배 꽁초 등을 주우며 환경정비 활동을 실천했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은 마을의 문제를 가장 잘 알고, 마을 변화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뜻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됐다. 지난 4월 실시한 플로깅 캠페인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클린액션 챌린지로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용상동 한 주민은 “어린 시절 우리 동네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학생들과 주민들이 삼삼오오 마을 공터에 모여 마을 골목의 쓰레기를 줍고 빗자루질을 하던 때가 있었다. 그렇게 깨끗해진 마을 거리에서 친구들과 자치기도 하고 숨바꼭질도 하곤 했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송인광 용상동장은 “‘주민이 끌고 행정이 밀면 동네가 바뀐다’는 인식 아래 주민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들과 관변단체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클린시티 조성을 위해 많은 주민들이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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