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청년공동체 ‘유스토피아’와 제천봉양도서관이 함께 진행하는 ‘동네방네 페스티벌 in 봉양’ 공연이 8월 27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충청북도가 주관하는 ‘2022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공동체가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가진 지역정착 의지와 계획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참여형 넘버벌 퍼포먼스 공연으로 신기한 풍선공연과 너구리 마술쇼가 봉양도서관 3층 책놀이터에서 진행되었으며, 200여명의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이 참여하였다.

공연에 참여한 주민들은 “봉양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공연과 마술쇼 공연을 도서관에서 볼 수 있게 되어 좋았다. 관객이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으며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이 개최되길 바란다”라며 긍정적인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제천시립도서관 박상천 관장은 “앞으로 봉양도서관 뿐 아니라 제천시 관내 도서관에서 지역 청년단체 및 유관기관 등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도서관이 지역 내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스토피아 남정현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 외곽 지역에 문화 활기를 북돋고,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유쾌한 문화공연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봉양도서관은 다가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비롯하여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새로운 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주민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문화의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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