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자원봉사센터는 ‘안녕! 충북나눔마을 ’만들기 사업에 영동읍 임계리를 선정하고 8월 18일부터 15일간 진행하여 지난 2일, 제41호 나눔마을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안녕! 충북나눔마을’ 사업은 낙후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 나눔 자원봉사활동을 집중 전개하여 활력 넘치는 마을 분위기 조성 및 마을환경개선을 위해 자원봉사자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이다.

충청북도자원봉사센터사업비와 군비를 지원받아, 벽화그리기, 마을화단조성 및 에코 D.I.Y 화단 만들기 및 꽃묘식재, 다육이 키우기 등 마을주민들과 함께하는 정서프로그램과, 집수리, 이미용, 안경 및 틀니 세척, 다리․손 마사지, 칼갈이, 이혈봉사 활동 등 전문자원봉사자들의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나눔마을 사업에는 30년을 거슬러 올라간 임계리 마을 모습과 현재 모습이 담긴 전경사진을 아크릴액자로 제작하여 마을회관에 전시, 과거와 오늘을 회상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참여 봉사단체는 보현회, 영미회, 고운손, 어울림, 어울회, 감나무, 담이랑, 차사랑, 연꽃, 우쿨하모니 봉사단 등 총 10개 단체와 유원대학교 간호과 학부생들, 개인봉사자까지 총 150여명이 참여하였다.

더불어 한국전기안전공사 영동옥천지사도 동참하여 마을주민들의 낙상사고 예방 및 안전한 골목을 만들기 위한 태양광 벽부등 추석치와 누전으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해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녕한 마을만들기에 동참하였다.

현판식 당일에는 마을주민들을 위해 차사랑봉사단이 들차회를 마련하고 서각작품 등 전시회를 겸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와 문화혜택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정영철 영동군수가 벽화그리기에 참여해 나눔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마을주민들과 봉사자를 격려하였다.

김창호 영동군자원봉사센터장은 “나눔마을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마을주민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상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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