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내 산림치유 자원 활용 및 치유프로그램 운영을 다양화 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민주지산 치유의 숲에서 ‘치매예방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림치유란 자연의 아름다운 경관 및 숲속향기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인체의 면역력 향상과 각종스트레스, 우울증 등 여러 가지 질병을 완화시켜준다.

‘치매예방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4일(수)부터 11월 2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거동이 가능한 75세이상(치매고위험군) 20명을 대상으로 민주지산 치유의 숲에서 이뤄진다.

상반기에 참석자들의 호응도가 좋아 하반기에도 총 8회기로 운영하며 ▲요가와 명상, ▲숲길 체험, ▲자연을 활용한 만들기 등 산림 자원을 통한 정서 안정, 스트레스 관리, 인지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동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숲속 자원과 환경을 다양하게 활용한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유년기 추억을 되살리고 인지능력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참여자 모집은 9월 5일(월)부터 9월 8일(목)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영동군 치매안심센터 방문 또는 전화(☎740-5943)로 접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