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달 31일 강진 다산청렴연수원에서 ‘MZ세대와 함께하는 청렴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임용된 지 3년 미만 새내기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사회 기틀인 친절과 배려, 청렴한 공직문화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자리로 마련됐다.

나주시청은 현재 20~30대 젊은층, 이른 바 ‘MZ세대’ 공무원들이 지난 몇 년간 급증하면서 전체 공무원 수의 1/3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워크숍에는 새내기 공무원과 시민감사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 청렴 강연과 체험으로 구성된 7개 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한 마음가짐과 의지를 다졌다.

강연은 김영모 청렴전문강사의 ‘공직자의 청렴과 친절 그리고 소통과 공감’, 문유정 시민감사관(고구려대 사회복지과교수)의 ‘시민이 공직자로부터 경험한 친절과 공직자로서의 청렴의 의미’라는 주제로 각각 진행됐다.

이후에는 ‘청렴 컵 만들기’, ‘다산박물관 관람’ 등을 통해 청렴에 대한 이해와 실천 마인드를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워크숍 직원들을 배웅한 자리서 “나주시 공직사회 미래 주역인 MZ세대 공무원들의 역량 발휘와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지하겠다”라며 “공직자가 갖춰야할 청렴마인드를 제고하고 시민을 위한 열정과 의지를 되새기는 워크숍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