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심천초등학교(교장 강창석) 전교생은 1일 세종국립수목원과 세종호수공원, 문의문화재단지 일대로 가을 출사 체험학습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전교생이 사진동아리 활동을 하며 해마다 봄, 가을 출사 여행을 떠난다. 봄 출사 여행은 영동군과 가까운 옥천의 명소를 찾아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이번 가을 출사는 영동을 벗어나 충청도의 새로운 계획도시인 세종시의 인문 경관과 자연의 어우러짐을 느끼고 조화로운 모습을 촬영하고, 문의문화재단지를 돌아보며 전통 건축과 주변 자연의 풍부한 감성과 올바른 정서를 함양하는 기회가 되었다.

 심천초는 10월 25일 열두번째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출사 여행에서 찍은 사진도 전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학생들에게는 친구, 선후배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조만간 있을 사진 전시회라는 멋진 목표를 함께 이루어가는 뜻깊은 하루가 되었다.

 6학년 이은혁 학생은 ”며칠 전 영동에 있는 과일나라테마공원으로 체험학습을 갔을 때 열대식물원에서 사진을 못 찍어 아쉬웠는데 오늘 수목원의 멋진 식물을 사진으로 찍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라고 말하였다.

 강창석 교장은 “학생들이 다른 지역을 경험해 보고,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에 담으며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추석을 앞두고 선조들의 생활 모습을 살펴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이 출사 여행을 통해 한 단계 발전의 시간이 되기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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